
지난 9월 6일(화) 능곡/행주동에서의 첫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전날까지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많은 비와 강풍의 영향으로
행사를 미뤄야할지..실내에서 해야 할지..많은 걱정이 있었습니다.
당일 오전! 걱정과 달리 햇빛 쨍쨍 맑고 푸른 하늘이 행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아침 일찍 부랴부랴 센터 앞 놀이터를 정리하고
행사 진행에 필요한 집기류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맛있는 송편을 1+1으로 만들어
한 개는 나에게, 한 개는 이웃 주민에게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
각 가정에서 송편을 쪄먹기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익반죽으로 주문하여 바로 먹을 수 있는 재료로 준비해보았습니다.

복지관 앞마당에서는
능곡/행주동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남성 어르신들과
초등학생 친구들이 함께 송편을 만들었습니다.
“이거 무료로 할 수 있어요?”, “제가 만든건 가져가도 되는거에요?”
“송편을 처음 만들어 본다”, “익은 반죽이라 바로 먹을 수 있고, 맛도 좋다”
“처음에는 못생겼는데 계속 만드니 모양이 예뻐진다” 등
오랜만에 북적북적한 명절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능곡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경로당에서도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여 앞마당까지 내려와 참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은
경로당 내에서 오순도순 모여 함께 송편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익반죽 떡이 있는 건 처음 알았다”, “옛날에는 참 많이 만들었지~”
“나는 뜨거운 것을 많이 만져봐서 하나도 안 뜨거워”,
손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신하여
“내가 대신 만들어 줄테니 걱정 말아요” 등
서로 도우며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송편 만들기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하시고
나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지나가며 어떤 행사인지 물어보시기도 하며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행사를 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재미있는 행운권 추첨도 진행하였습니다.
본죽 상품권, 방역키트, 과일청 등
서로의 번호를 뽑아주며 당첨된 주민에게
축하를 건네기도 하였습니다.
맛있게 만든 송편 포장 용기에
사랑이 담긴 편지를 써서 붙였습니다.
가족과 친구, 이웃에게 전해줄 용기에
송편 한가득 넣어가져갔습니다.
또한 복지관에 전달을 요청한 송편은
센터 주변 상점에 정성 가득한 마음 그대로
대신 전달하며 맛있게 드시도록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북적한 추석행사를 하고나니
이웃들과 더욱 친밀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돌아가시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너무 재미있었고 행복했다”, “귀한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등
감사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저희도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당일 햇빛이 가득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이
더우시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바로 앞 효샘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아주 커다란 천막 1개를 지원해주셨습니다.
덕분에 그늘 아래에서 시원하게 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드리며
감사함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토당떡방앗간,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북권지사,
효샘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그리고
재미있게 참여해주신 지역주민 모두 감사합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지역3과 김은주 팀장 031-972-48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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