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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9일 목요일 오후 4시,
우리동네 나눔텃밭 ‘보물 찾는 땅강아지’의 두 번째 나눔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번 5월 달 보땅이들의 나눔활동 기억하시나요?
지난 5월 19일, 보땅이들의 첫 나눔활동은 열무나눔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때 열무 13봉지를 나누었는데요, 다음 날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
지역주민분들이 모두 가져가셔서 여러모로 흐뭇했습니다.
이때의 기억이 좋은 기억으로 자리 잡아서 일까요?
오늘은 상추를 수확해 냉장고에 나누자고 보땅이들이 이야기 합니다.
“쌈채소는 열무보다 많이 넣을 수 있어요”, “하나만 넣지 말고 좀 섞어서 넣읍시다!”
마음인 이미 나눔을 시작한 보땅이들 이기에 원하는 대로 나누고자 합니다.
“제 상추하고 쑥갓도 나누려고 왔어요”
며칠 전 후미추돌 교통사고를 당해 어제 퇴원한 보땅이가
나눔활동을 위해 힘든 몸을 이끌고 밭에 찾아왔습니다.
성치 않은 몸으로 3봉지를 가득 채워서 주는 그 마음 덕분에
통원치료의 아픔마저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봉투에 담고 상하기 전 복지관으로 바삐 옮겼습니다.
받아가는 지역주민분들을 위해 참여주민분들이 ‘맛있게 드세요’ 같은
문구를 적어 붙이자고 제안한 담당자에게
“날 더우니까 그건 다음에 하고 냉장고에 넣기부터 해요.”, “더워요 그건 다음에 해요”
단칼같이 거절하는 참여주민들의 단호함에 담당자는 준비한 라벨지를 다시 넣습니다.
“잠깐만요 사진찍어야 되요!”
1층 복도를 가로지르는 한 보땅이의 외침에 냉장고에 넣다가 잠시 멈추었습니다.
사진을 급히 찍은 보땅이는 찍은 사진을 바로 단체방에 올립니다.
모두의 정성이 들어갔기에 자랑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기분좋은 나눔을 하고 함께 주차장으로 가던 길 감자나눔 이야기가 나옵니다.
“조림, 볶음... 뭐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겠는데요?”
잘 키운 하지감자 나눔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지역복지부 지역2과 전종현 사회복지사 031-839-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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