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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복지부] 능곡복지센터 심윤택 어르신 나눔이야기

  • 지역복지부
  • 2022-09-08

 

96일 화요일 오후 능곡복지센터에 심윤택 어르신이 찾아오셨습니다.

두 손에 커다란 검은색 봉지를 들고 계셨습니다.

어르신에 건네주신 봉지에는 새 가방 두 개와 새 신발 네 켤레가 담겨 있었습니다.

 


 

내가 어릴 때 제일 기뻤던 게 명절에 새 가방, 새 신발 신는 거였지,

얼마나 가슴이 뛰고 좋았던지

우리 동네 가방이랑 신발 필요한 아이가 있으면 전해줘요.’

 

심윤택 어르신께서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으로 고르시려고

시장에서 몇 번이고 또 보고 또 골라 사셨다고 하셨습니다.

몸도 편치 않으신데 시장까지 가셔서 고르고 골라 능곡복지센터까지 들고 오신 심윤택 어르신,

어떤 마음으로 그리하셨는지 어르신 말씀을 듣고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어르신이 오신 날은 마침 추석맞이 송편한 세상’ 작은 잔치를 준비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놀이터에 책상과 의자를 분주히 나르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고 뭐 하는지 물어 보셨습니다.

설명을 드리고 어르신도 시간 되시면 함께하자 말씀드렸습니다.

어르신은 웃으며 이제 가야 하신다며 떠나셨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어르신께서 종이컵 한 박스와 음료수과자를 잔뜩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더운데 시원하게 먹고 하면 좋겠다고손수 세팅까지 해주고 가셨습니다.

잔치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도아이들도직원들도 참 맛나게 먹었습니다.

자꾸만 어르신의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98일 수요일 오후 심윤택 어르신께서 가방과 신발을 또 한 아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어제 잠깐 능곡복지센터에 들리셨는데 그때 아이들이 센터에 앉아 있길래 마음이 쓰이셨다고 합니다.

그 아이들도 함께 나눠 가지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참 좋은 분들이 많음을 느낍니다. 심윤택 어르신 깊은 마음 잊지 않고 멋진 가방과 예쁜 신발,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지역복지부 김미경 과장 문의 : 031-972-4878 ]